살다살다...군대 입대도 재수하는 시대가 올줄은 몰랐다.
갈수록 출산률은 떨어졌다면서 군대 가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군대가 다 받아 주지 못해서 군대 가려고 2년씩 기다리는 일이 벌어지다니 놀랍다.
그런 입대 적체 해소를 위해서 향후 2년간 1년에 1만명씩 총 2만명을 더 충원해서 입대 적체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왜 1만명이냐면, 현재 군이 현역 군인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용량이 연간 25만명 수준인데, 매년 1만여명이 휴가로 시설을 비우고,
2천명 가량이 입원을 하기 때문에 1만명 정도는 시설확충없이 피복 지급, 식비, 봉급의 예산만 있으면 받아 들일 수 있어서 1만명 정도를 받아 들이겠다는 방안이다.
산업기능요원의 수도 현행 4천명 선에서 6천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거기에 더해서 고등학교 중퇴 이하의 학력자들은 보충역으로 돌리는 등 현역 입영 조건을 더욱 까다롭게 한다고 한다.
군대 안가겠다고 이빨도 뽑고, 허리도 병신 만드는 양아치 새끼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군대를 가고 싶어도 못가는 사람들이 많다니...마냥 신기하넹.
고등학교 중퇴자는 군대도 안가다니...고3 1학기만 마치고 자퇴해버리고 검정고시 치면 군대 안가는건가? ㅋㅋㅋ
신종 병역비리 나오겠네.
잘들 다녀와라...형은 올해 민방위 끝이다...